2014. 5. 8. 09:49


대니얼 벨(Daniel Bell, 1919년 5월 10일 ~ )은 사회학자이자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다.

뉴욕 출생. 1939년 뉴욕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, 1941∼1945년 잡지 《뉴 리더》, 1948∼1958년 《포춘 Fortune》 등을 편집하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. 시카고 대학교 교수를 거쳐 1959∼1969년 컬럼비아 대학교 사회학 교수를 지냈으며, 1969년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다.

사회변동론과 정치사회학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아 정치적·경제적 제도 및 이러한 제도가 개인의 형성에 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였다. 《이데올로기의 종언(終焉)》(1960) 등에서는 미래사회로서의 탈공업화사회에 관하여 연구하였다.


 

<저서>

1. 이데올로기의 종언(1960)

1950년대 미국 사회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의 전개를 예언하고 있고, 마르크스주의가 현대 산업사회에서 의지할 곳을 잃고 종말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놓은 논평집이다. 벨이 말하는 이데올로기는 곧 정통 마르크스주의 및 수정 마르크스주의를 지칭하는 것으로,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소련에서도 기술적 기능이 이데올로기에 우선하게 됨으로써 이데올로기는 이제 급진적인 인텔리에게도 낡은 것이 되어 그 정당성이 상실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.

 

2.자본주의의 문화적모순(1976)

사회가 무너지고 있다. 메 달리고 싶은 이데오르기가 상실된 것이다. 전에는 강렬한 사상이 있었다. 그러니 이제 남은 것은 더 강렬한 문화적 유행뿐이다. 현 사회를 진단하기도 간단치가 않다. 너무 번잡스럽기 때문이다. 이 번잡하고 혼란한 사회의 진단을 위해 다니엘 벨이 나선다.

 

3. 후기산업사회의 도래(1973)

오늘날 인류사회는 각종 통신기술과 정보처리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이른바 정보사회라는 새로운 큰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. 이제 거대한 산업사회의 물결은 정보의 무한한 가치 창출과 배분에 기초를 둔 정보사회로 제 3의 물결을 타고 파도쳐가고 있다.

Posted by 카미유클로델